‘이별계약’ 펑위옌 “100만 돌파시 ‘강남스타일’ 추겠다” 공약

기사승인 2013-06-20 2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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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계약’ 펑위옌 “100만 돌파시 ‘강남스타일’ 추겠다” 공약


[쿠키 영화]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펑위옌이 영화 ‘이별계약’이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강남 한복판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추겠다고 밝혔다.

펑위옌은 20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 폐막식에서 영화의 ‘흥행 공약’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바이바이허는 “중국에서도 공약 내세우는 것이 유행이다. 중국팬들은 아마 펑위옌이 옷을 입지 않은 채 수영하는 공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펑위옌은 “바이바이허가 말한 수영 공약보다는 ‘강남스타일’ 추는 것이 낫다”면서 “감독님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기환 감독은 “촬영 감독이 찍고, 배우들이 춤을 추고,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화장을 해주는 등 영화만 잘 된다면 모든이들을 동원해 ‘강남스타일’을 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 중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별계약’은 CJ와 중국 메이저 영화사 차이나필름그룹(CFG)이 함께 기획한 영화다. 지난 4월 중국에서 개봉해 2억 위안(37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영화는 오랜 시간 서로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요리사 리싱(펑위옌)과 그릇 디자이너 허챠오챠오(바이바이허)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국내 개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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