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 ‘세이프’ 칸영화제 단편 경쟁 수상

기사승인 2013-05-27 0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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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곤 ‘세이프’ 칸영화제 단편 경쟁 수상


[쿠키 문화] 문병곤 감독(30)의 단편 ‘세이프’가 26일(현지 시간) 제6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수상은 처음이다.

2011년에 단편 ‘불멸의 사나이’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문 감독은 두 번째 방문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 감독은 중앙대에서 영화학을 전공했고 ‘노 모어 커피 브레이크(No More Coffee Break)’ 등을 연출했다.

세이프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묘사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에서 시행한 단편영화 창작지원사업 ‘필름게이트’의 지원작이기도 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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