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15일 위암 진단과 치료 건강교실 개최

기사승인 2013-05-07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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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5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위암의 진단과 치료’ 주제의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건강교실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 소화기외과 최민규 교수가 참여해 위암의 조기진단과 내시경 치료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위점막에서 발생하여 점차 간, 폐, 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연령별로는 30대까지는 위암이 드물지만 40대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생 동안 위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100명 중 7~8명, 여자는 100명 중 3~4명 정도이다. 즉 누구나 위암에 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위암은 상당히 진행되도록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기위암 환자의 90% 이상은 증상이 없다. 위암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하여 무증상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위암의 조기 진단과 내시경 치료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해 임상적 근거를 중심으로 쉽고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02-3410-3040)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