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앞과 옆 축소해 동안 이미지 만드는 3D 복합 광대축소술

기사승인 2013-02-0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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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앞과 옆 축소해 동안 이미지 만드는 3D 복합 광대축소술

[쿠키 건강] 동양인들은 대부분 옆 광대뼈가 발달해 있는 편이라 강하고 남성적인 인상으로 보이기 쉽다. 또한, 과도하게 튀어나온 광대뼈는 얼굴이 넓어 보이고 실제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이게 하기 때문에 ‘노안’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독 광대뼈가 큰 여성들은 늘 이를 콤플렉스로 여기며 머리를 길게 길러 얼굴 양 옆을 가리고 다니고는 한다. 최근 성행하는 주사성형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광대뼈 축소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일반 광대 축소술의 경우에도 돌출된 광대의 옆쪽을 절골해 안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 방법 역시 이동에 한계가 있고 재발 가능성도 있다. 또 광대뼈가 안쪽으로 이동한 공간에서 볼 피부가 늘어지는 볼 처짐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런 문제를 개선한 3D 복합 광대축소술은 정면, 45도, 측면 등 모든 방향에서 입체적으로 광대를 줄일 수 있다.

광대 앞쪽 부위에 L자 모양으로 절골을 해 광대뼈 일부를 제거하고 절골편을 살짝 회전시켜 광대를 전체적으로 같이 밀어 넣어 고정시키기 때문에 눈에 띄는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용훈 탑클래스 성형외과 원장은 “수술에 필요한 최소 부위만 정확하게 절골해내므로 볼 처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귀 쪽에 가까운 관골궁 아치는 귀 헤어라인 안쪽에 작은 절개를 해 완전 절골하기 때문에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티타늄 고정판과 스크류로 절골편을 단단히 고정시켜 회복 기간도 짧고 부정유합, 불유합 가능성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광대 수술 후 울트라V리프팅을 추가 시술하면 얼굴선을 정리해 보다 날렵하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얻을 수 있으며, 피부 재생 기능과 탄력감을 부여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도움말=전용훈 원장(탑클래스 성형외과)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