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등학생 대상, ‘건강증진 몸짱맘짱 캠프’ 열어

기사승인 2012-06-22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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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부산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건강증진 멘토와 함께하는 몸짱맘짱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3~6학년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4일, 7월 7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동서대학교 건강증진사업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부산 지역 48개 초등학교 3~6학년 비만 아동 212명이 참가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비만도 측정, 미술심리검사,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운동방법,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방법 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재미와 교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캠프에서는 어린이 건강증진 멘토와 참가 학생들 간의 결연을 통해 향후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교육·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7월 12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비만과 성장’ 주제로 공개 강연회를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