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의학도서실 24시간 개방

기사승인 2012-04-25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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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의학도서실 24시간 개방

[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이 연구환경 개선 차원에서 최근 의학도서실을 24시간 개방한다.

병원 측은 이번 24시간 의학도서실 개방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여의도성모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대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월 연구부원장직이 신설된데 이어 의학전문사서가 문헌검색에서 논문투고에 이르는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입 한 바 있다. 이번 24시간 개방은 연구진이 의학도서실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의료기술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성모병원 마리아관 5층에 위치한 의학도서실은 1만6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성의교정 도서관의 15만여권의 장서, 가톨릭대학교 중앙·신학도서관의 60만여권의 장서를 교정간 도서대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E-journal 6600여종, e-book 1800여권, UpToDate 등의 데이터베이스 검색도 가능하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24시간 개방을 위해 RFID 출입체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열람석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