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하 논란’ 日애니 헤타리아 결국 방영 취소

기사승인 2009-01-16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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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하 논란’ 日애니 헤타리아 결국 방영 취소


[쿠키 톡톡] 24일부터 매주 1회 방영 예정이던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의 TV방영이 결국 취소됐다.

일본 케이블 채널 ‘키즈스테이션’은 1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방송국 사정으로 헤타리아 방영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헤타리아는 2차대전을 소재로 세계 각국을 의인화해 등장시킨 코믹 만화가 원작이다. 원작 만화에는 전범국인 이탈리아 독일 일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한국 등 20여개국이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에는 한국 등이 제외된 18개국만 등장한다.

앞서 한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형님’으로 부르고 무엇이든 한국이 원조라고 우기는 만화 속 한국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에도 나오는 것으로 오인, 애니메이션 방영 중지 운동을 벌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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