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부작용으로 1956명 사망…최근 5년간 부작용 신고 26만건

기사승인 2015-10-09 0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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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지난 5년간 주사제 부작용으로 사망한 환자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신경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신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경구제 20만건, 주사제 26만6000건, 외용제 등 2만8000건으로 주사제에 의한 부작용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종류별로 살펴보면 ▲X선 조영제(5만3000건) ▲항악성종양제(5만2000건)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3만7000건) ▲해열진통소염제(3만건) ▲백신류(1만1000건) 순이었다.

특히 2011년 대비 2014년 증가 건수를 살펴보면, 난임부부들에게 사용되는 난포호르몬제 및 황체호르몬제의 부작용이 2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로 인한 사망·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은 해마다 증가해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사망 1956명,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이 7771명이였다.

신 의원은 “해당 주사제와 부작용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의료기관의 주사제 사용 행태 변화에 따라 주사제 종류별 부작용 보고 건수도 변화하고 있으므로 주사제 사용행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국민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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