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오는 23일 제9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15-10-07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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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9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가 서울대병원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주최로 오는 23일(금) 오전 8시 30분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1, 2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Reprogramming and Stem Cell Therapy’, ‘Cancer Immune Cell Therapy', 및 ’Cell Therapy for Diabetes'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 University of Manchester의 Giulio Cossu 교수, 캐나다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Timothy J. Kieffer 교수, 호주 The 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의 Ken Shortman 교수, QIMR Berghofer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Michele Teng 교수, 일본 Keio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Masaki Ieda 교수가 연사로 초청되어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세포치료법은 기존의 약물치료법이나 외과적 시술의 한계를 넘어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완전한 개념의 치료 의학으로서, 21세기 각광받는 재생의학의 주요 분야다.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 사업단장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는 “국제 사회에 한국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며 “금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