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파인병원, 뇌·심혈관 진단 ‘첨단 CT’ 도입

기사승인 2015-07-30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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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파인병원, 뇌·심혈관 진단 ‘첨단 CT’ 도입

"뇌졸중과 심장질환 진단에 크게 기여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굿스파인병원은 최근 뇌와 심장 등 우리 몸의 각종 혈관을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첨단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측은 “첨단 CT 도입으로 시간을 다투는 급성 혈관 질환의 진단과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척추와 관절질환에 명성을 쌓고 이제 시간을 다투는 급성질환인 뇌와 심혈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심장 및 뇌혈관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심혈관과 뇌졸중의 원인인 뇌혈관을 정확히 촬영하고, 진단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본격 운영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스파인병원이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384MSCT(Multi Slice CT)로 정밀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대학병원 급에서나 가능한 내시경적 혈관 조영술(혈관을 뚫고 혈관을 진단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이번에 도입된 CT로도 충분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새로 도입된 첨단 CT는 기존의 CT에 비해 1회전으로 384장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CT로는 검사가 불가능했던 심장을 비롯해 움직이는 장기도 촬영할 수 있다. 따라서 심장관상동맥 협착 등의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심장질환의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

심장관상동맥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심장관상동맥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및 심장근육의 이상정도 등 각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단 5초 만에 검사해 낼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고해상도 검사를 통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영상을 구현 할 수 있어 환부를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모든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하여 비정상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0.03㎜ 크기까지 구별 할 수 있는 선명도를 보유하여 미세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반면 CT 촬영 시에 문제 되고 있는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켜 환자의 안전도를 고려했다. 한번의 X-선방출로 384개 영상 구현이 가능하여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부위에 다라 적절한 전류량을 조절, 방사선 노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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