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임원진 잇달아 사퇴…2016년 건강보험수가 협상 책임

기사승인 2015-07-02 1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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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1일 오후 이계융 상근부회장(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비롯한 한원곤 기획위원장,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박상근 회장에게 일괄 사퇴의사를 표명했음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29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수년간 되풀이되어 온 보건의료분야의 물가인상 및 임금인상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대의 수가 인상률로 터무니없이 낮게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주무 임원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의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병원협회는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병원 수가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건강보험 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제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반열에 올릴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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