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 품질 차별화에 가속도

기사승인 2015-05-23 0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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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품질 차별화에 가속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후코이단 전문 생산업체 해림후코이단이 품질 차별화에 가속도를 붙인다. 제품의 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품질 표준화를 위해 규격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차원이 다른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만 함유된 다당 성분 후코이단은 천연항암물질이라고 불릴 정도로 종합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현재까지 발표된 1200여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통해 ▲암세포를 자가소멸 시키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혈관신생 억제기능 ▲암세포의 혈소판 점착을 막아 전이를 억제하는 기능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기능 등이 밝혀진 상황. 그러다보니 국내 업소들은 물론이고 해외 수입품들까지 시장에 가세하는 등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함량미달 제품들도 많아진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높은 황산기 함량, 제품의 신선도 보장, 클린 제조공법 적용 등 해림의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부적으로도 더욱 깐깐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림후코이단이 밝힌 업그레이드 작업의 핵심은 선도유지를 위한 생산시스템 개선이다. SNS(Small&Slim)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생산체계는 후코이단 제품이 미역귀 상태에서 제품화되어 고객에게 전달될 때까지 최대 100일이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 언제 구매하든 가장 신선한 상태의 후코이단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대부분의 제품이 2개월 내에 소진될 정도로 안정화된 상태다.

해림후코이단 측은 “법적으로 정해진 유통기한에 연연하지 않고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알코올 프리 제조법과 함께 해림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생산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후코이단 특유의 해조취를 완화시키기 위한 워싱(Washing) 기술도 개발된다. 이와 관련 기존 필터링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의 탈취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곧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다.

2005년 정부지원을 통해 설립된 기업인만큼 눈앞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후코이단의 품질개선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어, 한국산 해조류로 만든 월드클래스 후코이단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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