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나 성묘 갈 때 ‘디펜스 벅스’로 쯔쯔가무시병 예방하세요!

기사승인 2014-08-28 1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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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벌초나 성묘 시에 쯔쯔가무시병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쯔즈가무시병은 일반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에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풀 속에 살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치아(Orientia)라는 병원체가 인체 내로 침입하여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 후 전신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특히 야외활동을 한 후 1~3주 정도 지나 갑자기 고열, 오한,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감기,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 말고 발진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필요 시 병원에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 아이나 어르신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60%에 이르며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쯔즈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 위에 앉을 때 돗자리 깔고,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귀가 후 바로 옷을 벗어 세탁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유소아에게도 사용 가능한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 벅스’를 야외활동 필수품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털진드기 기피제를 고를 때는 첫째, 유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인지 둘째, 효과가 강하고 지속시간이 긴지 셋째, 사용감(냄새, 끈적거림, 얼룩)이 좋은지 확인해야 한다.

동국제약의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 벅스’는 스프레이 형태로 야외 활동 시 간단하게 휴대하여 옷이나 피부에 뿌려 모기와 털진드기를 한번에 퇴치해 주는 제품이다. 특히, 주성분 ‘이카리딘’은 WHO에서 추천하고 EPA(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성분으로, 기존 DEET 성분보다 안전성, 기피효과, 지속시간, 사용감이 우수해 현재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은은한 레몬향으로 사용했을 때 역한 냄새가 없으며 옷이나 피부에 뿌렸을 때 얼룩이 남지 않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디펜스 벅스는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