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치료, 스테로이드가 답 아니다.

기사승인 2014-08-27 1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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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치료, 스테로이드가 답 아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탈모는 중장년층의 남성들에 한해 발생하는 유전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젊은 층, 남녀와 같은 성별의 구분 없이 다양한 층에서 발생을 하는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어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탈모의 종류는 크게 남성에게 발생하는 남성탈모,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여성탈모,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소아·청소년 탈모, 특정한 모양을 이루는 원형탈모, 피부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루성 탈모로 구분된다. 특히 최근 원형탈모 환자의 수가 급증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원형탈모는 다른 일반적인 탈모와는 원인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일시적인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와 몸의 면역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자가면역체계 혼란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조기 치료를 하게 되면 다른 탈모질환과 달리 완치를 할 수 있다.

일단 증상을 발견을 하게 되면 자연방치를 하는 것보다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원형탈모를 방치할 경우 점차 탈모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머리 전체가 빠지는 전두성 탈모나 전신탈모로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원형탈모의 경우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두피 조직이 녹아 패이거나 머리카락의 뿌리인 모낭이 손상당해 영구 탈모를 초래 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븐레마 모발이식센터 이상욱 원장은 “원형탈모는 다른 탈모와 달리 바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재발률이 높은 만큼 범위가 오백 원 동전 보다 크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게 되면 꼭 전문 병원 내용이 필요하다. 병원의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더욱 키우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욱 원장은 “세븐레마 모발이식센터는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아닌 몸의 자체적인 면역력과 영양소를 높여주는 등의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 원형탈모의 재발률을 낮춤으로서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의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