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A등급’ 획득

기사승인 2014-06-0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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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3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에서 마크로젠 분자유전학 검사실이 품질관리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결과를 산출했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 따르면 유효성 검증항목을 검사하는 기관 114개 중 93.8%인 107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6개, C등급 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부터 유효성 미검증 항목을 시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A, B, C 등급 외에 P, Q, R 등급으로 구분하여 5개 기관을 평가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 획득을 계기로 지난해 8월 미국실험실표준인증인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을 획득한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Inc.)과 협력해 국내 병원 및 임상수탁기관들을 대상으로 임상진단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