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7 21:14:00
'우리는 영원한 육사인' 육사 70기 198명 졸업
27일 오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70기 졸업식에서 후배생도가 졸업생도에게 졸업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육군사관학교 제70기 생도 졸업식에는 198명의 졸업생과 주한 외국무관단과 군 관계자, 졸업생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졸업증서 및 우수상 수여, 악수행진, 분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우등상 및 상장 수여, 재학생의 졸업 반지 증정, 송사 및 졸업생 답사, 화랑대의 별 행사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졸업식에서는 강은정(24·여) 생도가 국무총리 상을 받았으며, 수석졸업자인 김수찬(23·남) 생도는 다음 달 6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임관식 때 대통령상을 받을 예정이다.이날 동시에 졸업식을 실시한 육·해·공사 졸업생들은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등 개인별 전공학위와 군사학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