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85%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찬성”

기사승인 2013-11-27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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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학부모의 85%는 학생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기업 ‘윤선생’은 지난달 24∼31일 자사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윤스맘’ 회원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9%가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가 4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39.0%) ‘스마트폰 없는 학생에게 박탈감을 주지 않기 위해’(8.3%) ‘사이버 따돌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5.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의견을 밝힌 응답자는 ‘사용을 제한하기보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서’(66.7%)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학생 개인에 대한 인권 침해라고 생각해서’(17.3%) ‘잘만 활용하면 학습에 도움될 수 있어서’(9.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