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선 우선 배워야죠”

기사승인 2013-07-22 15:47:01
- + 인쇄
“독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선 우선 배워야죠”

제3회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 발대식 열려

[쿠키 사회] 제3회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연수 발대식이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26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되는 이번 독도연수는 경상북도와 안용복재단이 주최하고 쿠키미디어가 주관한다.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프랑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한국학교에 근무 중인 9개국 18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인 독도 수호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변재운 쿠키미디어 대표는 “독도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갖는 계기가 돼서 이를 바탕으로 각 소속 학교에 잘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성 프랑스 보르도한국학교 교사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 관심이 경제와 정치에도 넓어지고 있어 이번에 배운 독도와 관련 역사를 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지난 제1, 2회 독도연수사업을 통해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등 총 10개국 39명의 재외한국학교 교사들이 연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독도연수에서 EXR은 참가자 전원에게 의류 및 모자를 지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