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설마”… 후쿠시마 원전에서 돌연 수증기

기사승인 2013-07-19 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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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과학]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수증기가 피어올라 도쿄전력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18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제3호기의 원자로 건물 5층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장면이 모니터링 카메라에 잡혔다.

도쿄전력 측은 “건물 안에 스며든 빗물의 온도 상승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일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시설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