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 복지부 장관상

기사승인 2013-01-11 1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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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이 ‘2012년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유공단체’로 선정돼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뇌사 기증자 발굴과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KOST)가 발표한 ‘인체조직기증 의뢰 최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강동경희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장기기증 홍보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병원 측은 “2010년에는 뇌사판정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돼 뇌사판정과 장기기증 업무를 시행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2012년에는 전국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 평가에서 우수병원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명재 강동경희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신장내과 교수)는 “뇌사 장기기증은 최대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고,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도 기증이 가능해 최대 150명에게 건강과 희망을 나눠줄 수 있다”며 “각종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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