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없이 어떻게 사나”…이용시간 갈수록 늘어

기사승인 2012-12-2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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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최근 문자메시지를 대체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의 국내외 가입자가 70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사용자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약 43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자사 블로그에 게시한 ‘카카오톡 1000일의 히스토리’에 따르면 카카오톡 가입자는 이달 첫째주 7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13일 가입자 수 6000만명을 돌파한 지 석달 만에 100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들 가입자의 주간 평균 이용일수와 평균 이용시간은 각각 6.38일, 302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1주일에 거의 매일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하루 평균 43분 정도 사용한다는 의미다.

특히 주간 평균 이용시간은 올 7월 첫째주(107분)에 비해 배로 증가했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과거보다 더 카카오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주간 이용일수 역시 7월 첫째주 5.74일에서 6.38일로 늘어났다.

카카오톡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2750만명, 일일 최대 메시지 이용건수는 42억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일평균 방문자수는 800만명 정도였다. 일평균 메시지 건수는 지난 3월 26억건을 돌파한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현재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터키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로 지원 언어를 확대했다. 지원 운영체제도 현재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5개로 늘렸다.

카카오톡 직원 역시 2009년 12월 14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8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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