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 中10대, 성관계중 은밀한 부위에 불

기사승인 2010-07-26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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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중국에서 10대 남녀가 성행위 도중 성기발화로 큰 화상을 입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 ‘왕이(163.com)’가 25일 보도했다. 중국대륙에서 자연 인체발화 사건이 보고되기는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허난성 상치우시의 한 학교에 다니는 18살짜리 남녀가 최근 여학생의 방에서 성행위를 벌이다 일어났다. 여학생은 갑작스럽게 하반신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곧바로 남자친구의 성기가 불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은 곧바로 성행위를 그만뒀지만 남성의 중요 부위는 순식간에 짙은 갈색으로 타버렸다. 이들은 모두 큰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의학계에서는 인체의 자연발화 사고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다. 매체는 17세기부터 20세기초까지 의학계에 보고된 사고는 200여건을 웃돌지만 이전까지 중국에서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