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만취 귀가 대학생 수로서 숨진채 발견

기사승인 2010-02-16 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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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강원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인근 도로 옆 콘크리트 수로(폭 1m, 높이 1.5m) 내에 최모(20.대학 2년)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강모(62)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 씨는 "길을 가던 중 마을 도로 옆 수로에 사람이 빠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최 씨는 지난 14일 오후께 설을 맞아 동창회 모임에 참석해 많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창회 모임에 참석한 최 씨가 만취해 귀가했다는 친구들의 진술과 수로 내에 구토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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