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 소녀시대 “진짜 똑같네~”

기사승인 2009-12-12 2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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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대륙판 소녀시대라고요? 진짜 소녀시대인 줄 알았네….”

12일 유명 인터넷게시판에 오른 ‘중국판 소녀시대’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중국인 소녀 9명이 한국의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로 완벽하게 변신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륙판 소녀시대’ 라는 제목의 4장의 사진 게시물에는 중국인 소녀들이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란 곡으로 활동했을 당시 모습을 똑같이 패러디한 장면이 올라와 있다.

가수가 앨범 재킷을 촬영하듯 그녀들도 흰색 배경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짧은 팬츠에 흰 재킷 등 해군 제복을 차려입고 긴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다.


언뜻 봤을 때 소녀시대 모습에 얼굴만 합성한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될 정도로 패러디의 수준이 높다. 소녀시대 멤버와 머리 스타일까지 비슷하게 맞췄다.

중국판 소녀시대의 공연 장면도 있다. 일렬로 서서 춤을 추는가 하면 소녀시대 특유의 포즈로 서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유명한 가수를 패러디하는 ‘커버팀’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쫓아 그들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공연을 한다.

‘중국판 소녀시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인 나도 깜박 속았다” “공연사진이 없었다면 합성인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며 이들을 신기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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