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손주인까지’…투구에 손등 맞아 ‘6주 진단’, LG 비상

기사승인 2015-05-22 0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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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손주인까지’…투구에 손등 맞아 ‘6주 진단’, LG 비상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LG 트윈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적토마’ 이병규(41·등번호 9번)가 허벅지 통증 재발로 사실상 전반기를 마감한 데 이어 21일 경기에선 ‘유틸리티 내야수’ 손주인(32)이 투구에 손등을 맞아 6주 진단을 받았다.

손주인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3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조상우의 시속 153㎞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손주인은 결국 대주자 양석환과 교체된 뒤 병원으로 향했다.

LG 관계자는 “손주인이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LG는 애초 3루수를 맡을 것으로 기대했던 외국인 선수 잭 한나한이 종아리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아 손주인에게 그 자리를 맡겨왔다. 그런데 손주인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됨에 따라 3루수 자리는 양석환(24), 정성훈(35), 윤진호(29) 등이 돌아가면서 메워야 하게 됐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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