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3년 만에 EPL 복귀했지만… 팀은 추가골 맞고 완패

기사승인 2015-04-26 0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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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전 소속팀인 볼튼 원더러스의 2부 리그 강등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이청용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후반 19분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했다.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은 지난 2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확정하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볼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한 2012년 5월로부터 3년여 만이다. 호주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골절로 3개월 넘게 쉰 이청용은 30분을 소화하며 재기를 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헐시티의 다메 은도예에게 추가골을 맞고 0대 2로 졌다. 은도예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폐막을 4경기 남기고 중간전적 11승9무14패(승점 32)로 11위다.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3대 1로 앞선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윤석영(25)이 교체 출전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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