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복싱 대결’ 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 1분 만에 매진… 암표 1억

기사승인 2015-04-25 1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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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오는 5월 2일(현지 시간) 열리는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37)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 38)의 복싱 경기 입장권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지난 24일 미국 폭스 스포츠 등 여러 외신은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파퀴아오-메이웨더전 입장권이 판매 60초만에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입장권은 500장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만6000장의 입장권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500장이라는 한정된 수량 때문에 현장 관람의 기회를 잡으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발매 시작과 함께 인터넷 예매 사이트로 몰려들었고, 입장권이 동이 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날 일반에게 공개된 입장권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한화 약 160만원)로 알려졌다.

한편,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 사이드 좌석은 일반인에게 판매되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1만 달러(한화 약 10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경기 날짜가 다가올수록 입장권 값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좋은 자리의 경우 암표값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기의 복싱 대결’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2700억원의 비싼 대전료를 자랑하며 복싱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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