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밀워키 꺾고 연패 탈출… 강정호는 3 경기 연속 벤치

기사승인 2015-04-18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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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밀워키 꺾고 연패 탈출… 강정호는 3 경기 연속 벤치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세 경기 연속 결정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3경기 연속 결장. 강정호는 올 시즌 팀이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다섯 경기를 뛰지 못했다.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라도 출전할 법했지만 결국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조정했다. 백업 포수 토니 산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고 부상에서 회복한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를 새로 합류시켰다. 타격감이 좋은 산체스 대신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미국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현지 언론의 지적도 있지만 강정호의 입지에 당장 변화는 없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피츠버그는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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