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사승인 2015-03-26 2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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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8-67로 꺾었다.
모비스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3시즌 연속이자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LG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치르고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당한 가운데에도 4강 플레이오프마저 최종 5차전까지 끌고 오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1쿼터에서는 LG가 18-1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원거리 3점슛을 포함해 2쿼터 초반 5점을 넣고 이대성의 우중간 3점포까지 림을 가르며 29-20으로 달아났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 6점을 올려놓으며 힘을 보탰다.

LG는 쿼터에 김시래가 5점, 크리스 메시가 3점에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침묵해 뒤처지고 말았다.

모비스는 원주 동부-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29일부터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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