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우승 이야기 이르지만 마지막을 좋게 하겠다”

기사승인 2015-01-27 0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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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손흥민 “우승 이야기 이르지만 마지막을 좋게 하겠다”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아시안컵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오후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24·상주상무)의 선제골과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쐐기골로 2-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 55년 만의 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서 이라크 수비진을 괴롭힌 손흥민은 “아직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았다. 우승 이야기는 아직 이르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열심히 해야 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팀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출발이 좋고 마지막이 나쁜 것보다 출발이 좋지 않아도 마지막이 좋은 것이 더 좋다. 오늘 경기서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을 잘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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