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승’ 레알 마드리드 클럽 월드컵 우승… ‘김대욱 결장’ 오클랜드시티 3위

기사승인 2014-12-21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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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연승’ 레알 마드리드 클럽 월드컵 우승… ‘김대욱 결장’ 오클랜드시티 3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세계 최고 클럽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메스, 가레스 베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산 로렌소(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2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젤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둔 이후 계속된 승리 행진이다. 현재까지 최다 연승 기록은 브라질리그 쿠리치바가 세운 24연승이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한국 선수 김대욱이 소속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가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김대욱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조현우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