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28m 중거리포, 분데스리가 ‘금주의 골’로 뽑혀

기사승인 2014-10-22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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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28m 중거리포, 분데스리가 ‘금주의 골’로 뽑혀

손흥민(레버쿠젠)의 28m 중거리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라운드의 골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8라운드에서 멋있는 골이 많았지만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득점한 손흥민이 ‘금주의 골’의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골문 안까지 28m를 날아간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앞서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멀티 골’을 작성했다. 레버쿠젠은 그러나 3대 0으로 앞선 후반전부터 세 골을 허용하면서 3대 3으로 비겼다.

손흥민의 중거리 슛은 팬 투표에서 60%의 지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마리오 괴체(17%)를 크게 따돌리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편 손흥민은 7경기에서 4골을 넣어 리그 득점 부문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3승4무1패(승점 13)로 6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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