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축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조 추첨 앞두고 시드로 배정

기사승인 2014-08-19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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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겨냥한 남녀 축구대표팀이 조 추첨에서 나란히 시드를 받았다.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 북한, 이란,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오만, 태국 등 8개국과 함께 각조 시드를 받았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른 배정이다. 우리나라는 당시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의 개최국 자격으로 A조 시드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에는 모두 30개국이 출전한다. A~F조는 4개 팀, G~H조는 3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각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11개국이 출전한 여자 축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이 시드를 받았다. A~B조에서 4개 팀, C조에서 3개 팀이 조별리그를 벌여 각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 남녀 축구의 조 추첨식은 오는 2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