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독일 응원하던 ‘G컵녀’ 판링, 이번엔 아르헨티나 응원?

기사승인 2014-07-14 0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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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사이에 스마트폰을 꽂아 일약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델 겸 배우 판링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편을 들었다.

판링은 10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내가 응원하는 팀은 모두 이긴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판링은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고 왼 볼에 아르헨티나 국기를 그려 넣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판링은 독일과 프랑스가 맞붙은 8강전 때에는 왼 볼에 독일 국기를 그렸었다.

[독일 아르헨티나] 독일 응원하던 ‘G컵녀’ 판링, 이번엔 아르헨티나 응원?


판링은 속옷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가수와 배우 등 여러 방면에 도전했다. 중국에서 판링은 ‘G컵녀’ 또는 ‘북경사범대 얼짱’으로 불린다.

축구팬들은 “판링 독일 응원하더니 이번엔 아르헨티나?” “독일 아르헨티나, 판링이 누굴 응원하던 무슨 상관” “독일 아르헨티나, 판링이 응원하니 메시가 더 날아다니네” “독일 아르헨티나, 축구를 좋아하긴 할까” “독일 아르헨티나 어느 팀이 우승할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예측 불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판링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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