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쉬어도… 텍사스는 또 승리, 페레스 완봉승

기사승인 2014-04-24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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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추신수(32)는 부상으로 휴식했지만 소속팀인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는 승리했다.

텍사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마틴 페레스의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3대 0으로 승리했다. 페레스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부터 두 경기 연속 완봉승을 따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중간전적 14승8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1차전에서 7회 내야 강습타구를 때리고 1루를 밟다 이상을 느껴 교체된 뒤 왼쪽 발목 부상 판정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휴식기간을 부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