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

기사승인 2015-05-30 13:54:55
- + 인쇄
"[쿠키 뉴스팀]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을 수사해 엄벌할 방침이다.

30일 현재 메르스 환자 수는 12번째 환자 L(49·여)씨를 간병하던 남편의 메르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메르스 상황에 관한 브리핑에서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까지의 추세나 여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계속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리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국장은 ""미확인된, 올바르지 않은 감염경로,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떠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관계없다""면서 ""유언비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해우이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바로 처벌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수사 의뢰 방침을 밝혔다.

[쿠키영상] 강 건너던 사자의 뒷목을 물고 늘어지는 악어의 일격


[쿠키영상] “낚시 못하면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강에서 포인트 옮기며 물고기 낚아채는 고양이


아스팔트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린 인도의 도로.폭염 기승으로 1000여명 사망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