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오늘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1대 0.35 비율로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회사의 이름은 그룹의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삼성물산으로 결정됐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의식주와 바이오 사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그룹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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