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참가자들과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했던 세월호 참사 광화문 추모행사와 집회가 모두 마무리 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추모 행사 참가자 5000여 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정부 시행령 폐기 등을 촉구하며 밤 11시까지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이 차량 400여 대로 차벽을 만들고,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참가자들의 행진을 저지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또 이 과정에서 유가족과 일반 참가자, 경찰 등 11명이 다쳤고, 유가족과 일반 참가자 10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세월호 유가족 측은 마무리 발언에서 참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오는 24일과 25일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집회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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