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유가족 참가자 경찰과 곳곳 충돌… 100명 연행

기사승인 2015-04-19 08:36:55
- + 인쇄
‘세월호 추모’ 유가족 참가자 경찰과 곳곳 충돌… 100명 연행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참가자들과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했던 세월호 참사 광화문 추모행사와 집회가 모두 마무리 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추모 행사 참가자 5000여 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정부 시행령 폐기 등을 촉구하며 밤 11시까지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이 차량 400여 대로 차벽을 만들고,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참가자들의 행진을 저지하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또 이 과정에서 유가족과 일반 참가자, 경찰 등 11명이 다쳤고, 유가족과 일반 참가자 10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세월호 유가족 측은 마무리 발언에서 참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오는 24일과 25일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집회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쿠키영상] 전쟁피해소년 위로 차 ‘병문안’ 온 호랑이
[쿠키영상] ""내가 똥 싼 줄 어떻게 알았어?"" 여학생들의 화장실 통화 내용. '웃음 반, 대화 반'"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