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돌발 상황 스마트폰으로 확인

기사승인 2015-04-01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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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돌발정도 즉시알림 서비스’ 시행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고속도로에서 낙하물, 고장, 안개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 내 운전자가 미리 알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돌발정보 즉시알림 서비스’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돌발 상황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돌발정도 즉시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사고와 낙하물, 공사, 고장, 정체 등 돌발정보와 안개, 강설, 강우, 결빙, 강풍 등 기상정보, 갓길차로, 졸음쉽터, 역광, 노면습기 등 부가정보 등이다.

그동안 도로상황 정보는 주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전광판이 없는 지역에서 사고, 정체 등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즉시 알리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서비스는 사고확인 즉시 민간 기업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도로전광판의 위치와 상관없이 운전자들이 어디서든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방의 도로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는 도로전광판의 추가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전방의 도로 상황을 미리 인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2차사고 예방 등 도로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 기업에서 운전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현장여건에 따라 각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 국민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 10월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한 팅크웨어(아이나비)에서 이달 1일부터 우선 시행되며, SK플래닛(T map)은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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