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일부터,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15-04-01 0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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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정부가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을 온라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정부 3.0 핵심과제 ‘공공 데이터 개방’에 적극 부응하고 수출업계의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정부 주도의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보다 64% 증액된 총 133억 원으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통관지원, 할랄 인증취득 지원, 환변동 위험 해소를 위한 수출보험 사업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출 수산물 원료구매 및 운영자금에 대해 1300억원 규모의 단기 저리대출 자금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해수부의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정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 등 정부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사업기관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수출업계가 희망하는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 검색이 어려웠다.

해수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을 인프라 지원, 전진기지 확충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각 분야별로 세부 사업을 구분하여 사업별 시행시기, 지원절차, 이용방법 등을 명시하여 수출업계가 수출사업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업계가 해외 시장정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주요 해외시장의 통관제도·유통구조·소비선호도 등의 수출정보를 조사, 분석해 수출업계가 정확한 시장분석을 토대로 수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