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조사

기사승인 2015-03-31 0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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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폭행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 등 유가족 4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을 조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의원을 공동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해 10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