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정신일까?""… 자신의 딸 맞았다고 여학생 머리에 총 겨눈 엄마"

기사승인 2015-02-28 00:49:55
- + 인쇄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자신의 딸을 때렸다는 이유로 한 여학생 머리에 총을 겨눈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두 여학생의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두 여학생이 방과 후 서로 뒤엉켜 격렬하게 싸운다. 이들은 또래 남학생 때문에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을 둘러싼 친구들은 카메라를 들고 구경만 하고 있다. 이때 체격이 큰 한 여학생의 엄마가 등장한다. 그는 바닥에 쓰러진 채 일방적으로 맞던 학생의 엄마 알바레즈(33)로 자신의 딸이 맞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해 딸을 때리고 있던 여학생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이 싸움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개입해 큰 사고 없이 끝났다. 경찰은 알바레즈는 체포해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다음날 법정에 선 알바레즈는 ""총이 장전된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딸을 보호하기 위해 그저 겁을 준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ideaed@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