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아내 “남편 자수하길” 경찰 위치 추적중

기사승인 2015-01-29 2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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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아내 “남편 자수하길” 경찰 위치 추적중

청주 ‘크림빵 아빠’ 강모(29)씨 뺑소니 사망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가 파악됐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유력 용의자 아내의 제보로 뺑소니 전담반이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

아내는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신고했다. 신고자는 이 사건을 다룬 TV 보도를 보고 112에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한 결과 남편은 집에 없었다. 경찰은 “아내는 남편이 자수하기를 원하는데 남편의 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일단 팀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뺑소니용의 차량을 애초 BMW에서 윈스톰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 남자의 차량도 윈스톰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