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박정희 둘째딸 박근령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목숨 바치겠다 해”

기사승인 2015-01-28 00:38:55
- + 인쇄
신동욱 총재, 박정희 둘째딸 박근령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목숨 바치겠다 해”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둘째 딸 박근령과 공화당 총재 신동욱 부부의 이야기가 시선을 모았다.

27일 TV조선은 ‘대찬인생’ 100회 특집에서 박근령과 신동욱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14살의 나이차에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이야기 중 신동욱 총재는 “처음 만났을 때 공주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했던 공주님의 모습과 이 분의 삶은 너무 달랐다”는 신 총재는 “동네 누님 같기도 하고 동생 같이 소탈하고 검소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또 신 총재는 “(박근령이) 약혼 전에는 사람이 무섭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공주님, 지금 이 시간 이후 부터는 사람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신동욱이 공주님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14K 금반지로 관악산에서 약혼했던 추억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