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선 트인 정도로 뭘… 노수람, 과감했던 맥심 화보 의상

기사승인 2014-12-18 15: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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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선 트인 정도로 뭘… 노수람, 과감했던 맥심 화보 의상

노수람(27)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발산할 줄 아는 배우다. 제33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논란을 부른 과도한 노출은 노수람에게 낯설지 않다. 과거 촬영했던 남성잡지 맥심 화보도 그랬다.

노수람은 맥심 5월호에서 붉은색 속옷에 가터벨트를 착용하거나 검은색 코르셋으로 몸매를 드러낸 의상으로 파격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도발적인 표정으로 바닥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두 팔로 상반신을 압박하는 등 남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동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맥심은 “학창시절에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청바지 모델로 데뷔한 노수람은 섹시한 매력을 여과 없이 분출했다. 우리에게는 관능미에 대한 모범답안이었다”고 했다.

노수람은 “시크하면서 섹시한 느낌의 의상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무늬가 없는 검은색 보디슈트에 스타킹만 신었는데 단순한 멋이 있었다. 수영복 디자인의 란제리도 인상이 깊었다”고 했다. “처음 입은 옷들이어서 고생했다”는 소감도 빼놓지 않았다.

노수람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출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의상은 측면이 길게 트여 옆선이 고스란히 드러난 검정 드레스였다.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가슴과 엉덩이의 일부를 고의적으로 노출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초청 논란도 있었다. 노수람은 “지인을 통해 초청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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