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변 중국인 관광객 버스에서 불

기사승인 2014-11-29 18: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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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4분쯤 서울 청운동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한 관광버스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7분여 만에 잡혔다. 버스는 전소됐다. 소방서 추산 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운전석 주변 엔진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의 승객은 중국인 관광객 13명이었다. 버스는 화재 당시 길가에서 정차 중이었으며 관광객들은 모두 하차해 청와대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