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 큰 불 ‘진화 작업 중’

기사승인 2014-09-30 2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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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 큰 불 ‘진화 작업 중’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8시50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이 최대 30미터까지 치솟아 직원 수백 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공장 물류 창고 쪽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불이 난 곳이 생산라인인지 창고인지도 확실하지 않다”며 “화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