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사고 차량 ‘반파’, 권리세·이소정은 수술 중

기사승인 2014-09-03 0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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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사고 차량 ‘반파’, 권리세·이소정은 수술 중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은비는 이날 새벽 1시20분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 중 탑승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차량은 반파됐으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은비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고 직후 차량 바깥으로 튕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기도 수원 성 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멤버 중 권리세, 이소정은 중상으로 현재 수술 중이며, 다른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비는 1992년 생으로 올해 만 22세. 멤버 리세, 소정, 애슐리, 주니와 함께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첫 번째 미니앨범 ‘나쁜여자’로 데뷔했으며, 최근 새 앨범 ‘키스키스’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 왔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사진=SBS캡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