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무한도전’ 하차하나

기사승인 2014-04-23 11: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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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무한도전’ 하차하나

[쿠키 연예] 그룹 리쌍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23일 한 매체는 서울 마포경찰서를 인용, “길성준씨가 이날 새벽 12시30분쯤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며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길은 1999년 데뷔해 가요계·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되면 이 같은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음주운전을 자수한 방송인 유세윤의 경우 본인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실제 현재 길에 대한 인터넷 여론도 좋지 않다.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자 “세월호 참사 중에 음주운전이라니”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라” “방송에 나오지 말라”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길이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 측은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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