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제651회 나눔로또 추첨이 23일 실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1회 당첨번호는 11, 12, 16, 26, 29, 44 보너스 18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8억 5530만 6454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5명으로 각 7067만 834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684명으로 146만 8968원을 받는다.


로또 651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 8명 중 7명이 자동번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당첨번호 1등은 경북에서 2명, 서울·대전·경남·충북·부산에서 각 1명씩 배출됐다. 수동 1명은 충남에서 나왔다.

한편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 당첨후기 게시판에는 로또 2등에 당첨된 이승진(가명)씨가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 대박입니다! 저 로또 2등 당첨됐어요!”라며 흥분된 어조로 소감을 전했다. 자신을 30대 택배기사라고 밝힌 이 씨는 “일하는데 덥고 짜증나는 일이 정말 많다. 힘들 때마다 나중에 로또 1등 당첨되면 뭐할지 계획을 세우며 열심히 살았다. 번호 하나 차이로 1등을 놓친 게 아쉽지만 빚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과 석가탄신일 때문에 며칠을 기다려야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이 안 갈 것 같다”며 “빨리 당첨금을 받아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1등 당첨자가 누군지 몰라도 부럽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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